신청곡 / 사연

• [신청곡] 유리님 *.^) 신청합니다.

  20	모크샤(@musicaddict7) 2024-12-15 11:15:23

신청곡 유리님 *.^)

사연 오랜만에 예쁜 방송에 다녀갑니다. ^^♥ 잘 지내 시지요? ★ 한강 시 --------괜찮아 ★ 태어나 두 달이 되었을 때 아이는 저녁마다 울었다. 배고파서도 아니고 어디가 아파서도 아니고 아무런 이유 없이 해질 녘 부터 밤 까지 꼬박 세 시간 거품 같은 아이가 꺼져 버릴까 봐 나는 두 팔로 껴안고 집안을 수 없이 돌며 물었다. 왜 그래 . 왜 그래 . 왜 그래 . 내 눈물이 떨어져 아이의 눈물에 섞이기도 했다.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말해 봤다.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괜찮아 . 괜찮아 . 괜찮아 . 거짓말처럼 아이의 울움이 그치진 않았지만 누그러진 건 오히려 내 울음이었지만, 다만 우연의 일치였겠지만 며칠 뒤부터 아이는 저녁 울음을 멈췄다. 서른 넘어서야 그렇게 알았다 내 안의 당신이 흐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울부짖는 아이의 얼굴을 들여다 보듯 짜디 짠 거품 같은 눈물을 향해 괜찮아 왜 그래, 가 아니라 괜찮아. 괜찮아 청곡 kanney rogers ------ coward of the county martina mcbride---- a broken wing

고운선율(countrylove) 님에게
7개를 담아 신청합니다.

댓글 2

• 20

  
  모크샤(@musicaddict7)

  2024-12-15 11:36:26 댓글

  예쁜 방송 맞습니다 ^^♥
• 39

  
  고운선율(@countrylove)

  2024-12-15 11:26:41 댓글

  괜찮아
  괜찮아!~~^^

39

고운선율

@countrylov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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